
보험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고객이 누구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원수사(단일브랜드판매회사)
에서 근무를 시작한 판매인이라면
아무래도 주변지인부터 연고를
다 활용해서 시작한다.
아래 몇가지 프로세스로
마무리가된다
1 .보험증권 10개 받아오기
2. 이것을 기준으로 그사람과의 인간관계파악
3. 이것을 증액시키는 담보사항 확인
4. 해당지인 팀장이 동행해서 만나기
5. 추후계약 팀장이 동행해서 대신 설명
6. 계약후 같은 루틴으로 설명 후 계약
7. 판매인은 팀장에게 감사하다고함
자, 이제 고객의 입장에서
반대의 경우를 보자
순서를 기억하겠는가?
숫자와함께 나열하겠다
1. 보험증권 보여달라하기
갑자기 연락이와서 회사들어갔다면서
식사연락 후 보험얘기를 시작한다
느낌이 좋진 않았지만, 이친구와의
예전관계가있기에 듣는다.
보험얘기에 조금 어렵다고 하자
정말 다른의도있는것 아니고
잘보장받았는지 봐주고 싶다고한다.
나는 증권을 건내준다
2. 3. 증권기반 증액컨설팅
인간관계를 생각해서 중간중간 연락이오고
기존보험은 비싸게 내고 있고 보장은
부족하다는 말을 한다.
증액이 불필요한 상황이라고해서
더 돈들어가는것은 원치 않아
안하고싶다고 한다.
4. 해당지인 팀장과동행후 만남
다소조금은 긴장된 얼굴로
만나서 평소와는 다른어색함을 나도지인도
알고있어서 생각해보겠다며 마무리짓고
다음을기약하자고 하던찰나 근처에 앉아있던
팀장이라고하며 합석해서
당황스럽다...
5. 팀장이란사람이 대신설명
본인의 소개를 하며 지인이 입사한지
얼마 안되서 본인이 설명을 한다고하는데
내가 왜 이 설명을 들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지인의 표정과 현재 이 상황을 봐선
이대로 그냥 듣는게 나을 것 같단 판단에
가만히 듣고있는데, 가만히 끄덕이니
설명을 엄청 잘하는줄 알고
맞는 말인줄 아는게 참아이러니하다
저번에 다른지인도 이런형식의
연락왔을때랑같은 분위기라 참 그렇다...
6. 계약후 우리가족까지 보여달라고한다
계약은 했으나, 바로깨면 그러니, 3번정도
내다가 통장 비워야겠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 선배도그렇고
이친구도 그렇고 왜 보험을 본인이아닌
다른 사람이 설명을 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나와 얘기한것은 다 잊고 이상한
종신보험을 설명하고
종신보험에 실비가 있다니,
보험의 세계는 모르겠다...
근데 이번에는 가족보험도 보여달란다
고혈압당뇨있어도 되냐고물으니
된다고했다가 1시간뒤에다시전화와서는
어렵겠다고 다른지인분없냐고하는데
조금 화가나서 이 상황을 정리후
정중히 다시 연락안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험은모르는사람에게하는게
맞다는데 아는사람도이러니
다이렉트보험으로해야겠다
.
.
.
.
.
.
.
.
.
.
.
.
.
.
.
.
.
.
.
약간의 각색을 하긴 했지만,
내가겪고 내주변사람들도
내 고객도 겪었던 일이다
정말 이상한 일이지 않은가...?
왜 설계사 본인이 설명도 못할것을
팀장이 와서 설명을 하고
설계사가 감사하다고 하고
역시.. 감사합니다 이러면서
이게 뭔가....
정말 이건,
바보같지않은가....!!!
왜 바보같은 일인지
잘생각해보자!
보험이란것 자체는
필요함에 있어서 구매를 해야하는
리스크 상품이다.
가입자(구매자)본인이 담보가 되어
다치거나 아프거나, 평균의 일정리듬을
벗어난 병원에 입원하거나, 사고로인해
어려운 상황이 되어야 가동되는
금융상품이다.
그런데, 이것을 지인에게 연락해서
알려주는 것 까지는 좋다.
증권을 봐주는 것까지도 좋다.
근데, 이것을 앵벌이 시키는것마냥
증권을갖고오라고 해서
그것을 기반으로 보완점을 찾아서
상품을 만들고, 이걸 다시
본인에게 가서 대신설명하고
계약을 받아오는 이유는??
신입설계사와 팀장도 수수료를
같이 받기 때문이다.
이게 아니라면, 일이 없는 것은 아니나,
너무 비효율적 아닌가...??
처음한번은 그렇게 한다고 쳐도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줘야지
그냥 이걸 이대로 하다가 인맥
떨어지면, 그냥 관두거나,
해당계약들 일정기간
납입 유지 안되면 환수당하는것은
설계사 본인이니
보험사에서는 손해볼것이 없다
하지만, 관리자의 입장에서
보더라도 이게 지금
뭔짓거리인가...
내가 거마 대학생잡는 다단계랑
뭐가 다른가... 이런 생각을
할만한 생각을 할것이다.
그런데 이런 현타를 이기는게 바로
돈이다
돈이 나쁜게 아니다
이런식으로 돈을 버는게
나쁜것이다.
이런 루트를 통해서 보험을경험하면
대부분은 보험은 양아치들이라고
부르는게 당연하다
지인까지 그렇게 되고
보험일하다가 관둔사람은
보험가입하게 한 사람에게
뭐 답변할만한 지식도 없거니와
당사자도 자괴감이 들기는 마찬가지다.
이런 수순을 지금도 몇몇원수사에서는
계속하고있다.
왜 우리는 이렇게 밖에 보험을 판매
할수밖에 없는가...
자동차라면 그것은 구매하면
타고 다닐수도있는데
이 보험은 답이 없다...
제대로된 루트라고하긴그렇고
나의경우다..!
(관리자의 입장)
관리자본인계약몇건에
고객에게 사전에양해를구한뒤
신입세일즈맨을 동행해서
자리에데려간다
그 과정을 프로세스로 미리 신입세일즈맨에게
알려주며 내가이대로하는지 보고
옆자리혹은 근처자리에 앉히고
부족한점있으면 끝나고알려주고
한번지켜보라한다
자동차보험
실비보험
종신보험
운전자보험
다양한 환경에맞는 화법과
대화환경을보며
신입세일즈맨은 공부하고
배우처럼 연기하고 외우는연습을
해야한다
초안을주되 본인에게
맞게 각색하게한뒤에 계약을
앞두고있다면 전체대화를
글로써서 연습하길 권한다
100번정도는해야 입에서술술나오니
100회를 지시후에
앞에서하기떨려하면
탕비실에서 5분안에 피치해서
녹음파일바로보내 달라고한뒤
듣고 피드백한다
첫계약이 생겨 만나러갈때
동행요청을하면
혼자보내고 2회차때에
클로징으로 무리가있다고하면
녹음해서 가져다주면 같이보완점을
찾아보겠다고한뒤 다시보내라
이 시점에도 관리자는 본인계약으로 바쁘다
후에 계약건이 잘되지않는다면
내가쫓아가서 될일은아니다
둘사이의 관계를정확히 모르고
내가설명한들 그리되면 신입사원
바보만드는 것이니와 나또한 내커리어를
잃는 상황이된다
계약의 성공과실패를
신입사원이 온전히 감당하게
내버려두어라
왜냐하면, 그 사람의인간관계로
계약을진행했기때문이다
내용정리후 관리자모드만
보아도 신입세일즈맨의 방향성은
확고히잡을수있다
하지만, 일단은 돈이우선이니
그 부분의해결부터 말해보겠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은 보험을 경험하고싶다면,
회사의 도움없이 몇개월간
일을 해볼수있는 잉여자금을
만들고 일해보는것이다.
기존에 다닌 회사가 있다면
평균급여가 200이라면
6개월로 나뉘어 1200만원
정도가 될것이다.
이 돈을 준비하고 입사해야 외압에
상관없이 여유있고 내가
할일을 할말을 그리고
일을 정확히 배울수있다.
나는 그렇게 했다.
이 말을 처음 듣는 사람들은 다 그랬다.
미쳤다고...!
보험회사를 다니면서 돈을 준비해서
입사하라고...??
돈을 벌려고 간것인데
왜 돈을 갖고있어야 하는지
생각한다.
정착지원금이란게 있는곳은
처음에 계약을 몇건 해야 그 금액이나온다
그 달만 그런것이 아니라
매월 받으려면 계약을 해야한다.
없으면 정착 지원금 받게 본인계약이라도
하게 된다.
그 상황에서 본인이 지식이없는 상태에서
주변에서 설계할텐데 그러면 이것을
상품의 정당성을 알고 하는것도 아닐테고
정착지원금 받으려고 하고
다음달은 꼭 해야지 하고
첫달은 넘어가고 다음달을 기약하지만
물고기를 잡는 방법도 모르는 상태인데,
뭘 어찌 할것인가....?
전에 다니던 회사와는 다른 출근 시간에
여유로이 남는 시간이 일하는시간인데
만날 사람은 없고 상품지식이없으니,
눈총받는
25년 전에 하던 돌입방문을
사무실을 돌며 하라고 시키고
그 자체가 세일즈맨의로써
깡을 키우기위해
해야한다면, 그것은 이해한다.
하지만, 그것을 계약으로 성사시킬
성공확률은 극히 희박하다.
쓰다보니, 글이 참 길어졌다
한번은 꼭 하고싶은 얘기였다.
나는 이런 사례들을 주변에서 보기도하고,
또 원수사에서는 친척들을 찾아가라고
한다고 해서 나는 내인간관계를
지키고싶어서 아예연고없이 하기위해
몇군데 알아보다가 GA보험사를
직접찾아갔다.
후에 지금까지 코드는 살려놓고
투잡으로 일을하고있다.
보험업으로 분명히 성공해서 그 업을 주로
하는 분들에게는 다른 방식이 있다.
거의 나처럼 일을 하다가
다른 일로 하는 분들이 대다수이다.
내 블로그에 자주 쓰는 말인데,
축구를 한다고
피겨를 시작한다고
모두가
박지성 호날두
김연아 선수가 되진 않는다.
방향을 전환하고 다른 일을 하려할때
경험했던일이 삶에 보탬이 되어야지
그것으로인해 손해가 되어선 안된다.
그런의미에서볼때는
보험은 많이 위험한 직군이라 생각한다.
보험을 정말 경험해보고 싶다면
몇가지 안전장치를 갖춘뒤에
입사해서 경험하라고 조언해주고있다.
따로, 나의 오픈 카톡이 있다.
찾아서 나에게 연락한다면
물심양면 까지는 아니어도
진지하게 상담후에 조언해줄 용의는 있다.
나는 보험을 친척형에게
들었다가 270만원내고 3만원 돌려받아
열받아서 시작한 사람이다.
여튼, 어차피 지나야할 길이라면
다치지않게 그 길을 지나고
그 길을 지나면서 그 경험으로
다른 일에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금융,보험에관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험을 보험설계사에게 구매하지 않게 되는 이유 세가지중에 하나는 한결같지않은 모습에 있다. (1) | 2023.01.19 |
---|---|
상속세와 종신보험의 관한 이야기~! (0) | 2023.01.08 |
자동차보험가입 어렵나? 내가직접 가입하기! (0) | 2023.01.08 |
나의짧은 금리 인상에 관한생각 (0) | 2022.12.29 |
보험한번 팔아보시겠어?? 근데, 누구한테 팔려고....??? (0) | 2022.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