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을 들렀다가 목적지 설정을 했지만, 처제가 말했다 42대가 지금 그쪽으로 가고있어요! 티맵으로 찍었더니 그렇게 나온다고 했다. 정말 좋은 세상이다~! 여튼 태신목장에서 비를 촉촉하게 맞았다고 하기엔 많고 흠뻑이라고하기엔 애매한 상황에서 우리는 다음 목적지인 로드 1905로 향하기 시작했다. 보통은 사진 밑에 코멘트를 다는데 이건 너무 많아서 일일이 달지 못했다. 바로 앞에는 바다가 있고 2층의 경우엔 13세 이하 출입금지라고 되어있고 노키즈 존 아닌것만해도 감사했다. 아무리 아이를 잘돌봐도 뛰노는 아이를 안고있지않는 이상 통제하기란 어렵기에 우리는 카페에 정중히 물었지만, 어렵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얘기가 정중했고 기분나쁘지않게 우리입장에서 말해준 점원과 사장님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