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에 쓰고 싶은 글

도파민에 중독되었는가???

제이비컴퍼니 2023. 1. 1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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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지만,
우리는 일을 하면서 이 일은 내가 할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어느정도는 있다.


많은 직업들을 거쳐서 지금의 직업까지 왔지만
늘 그랬었다 지금의 일은 내가 할일이 아니다
이렇게 생각했지만, 내가 하는 일은 어떤 일일까?
정작 그것에 관해서는 생각해본적이 있긴하지만
정말 누가 길가다가 물어봐도,
이등병의 관등성명 만큼 툭툭 촥촥
하고 튀어나올만한 정리된 생각으로
해본적은 없었다.




주말에 게임을 하기위해 열심히 사는 사람이있다.
주말에 사이클을 타기위해 일하는 사람이 있다.
주말에 애인과 데이트 하기위해
주말에 가족과 함께하기위해
주말에 아이와 함께하기 위해
주말에 못잤던 잠을 몰아자기위해
일주일을 열심히 보낸 사람이 있다.



내가 해당되는 부분도있지만,
직장인이라면 어느정도는 공감할것이다.



군대에 있을떄 많은 생각을  하지만
결국에 하는 일은 보초와 불침번과
진지보수공사 그리고 훈련이었다.


개인정비 시간에 수양록을 작성하며
나는 어떤 사람이 될것이다
이렇게 쓰고 그것에 관해 쓰고
지금의 시간은 나의 시간이 아니다
이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살아있으며 겪는 모든시간들은
내 인생이다.


싫든 좋든 내 삶에 한 부분이라는것을
부정할수가 없다.



어느 순간엔가 그 토록 하고 싶었던 일을
이루고 원하던 일을 원하던 물건을
원하던 곳에 갔음에도 무뎌지는 것은
너무 익숙해진것도 있지만, 갖지 못했을때의
갈급함(?)과 애틋함과 열망이 사라진 상태에서
원하던 것과 마주하는것은 전리품 획득의
느낌이 반감되긴한다.


그렇다면, 통상적으로 우리의 패턴은 무엇인가???
열정을 쏟을 만한 다른곳으로 시선을 돌린다.


가장 흔한 사례로 자동차 튜닝이있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 했는가...???
2000천만원차에 3천을 발랐다면
미쳤다고 하겠지만 그 사람은 그게
행복이고 그 순간은 정말 좋았을것이다.
그리고 모든 것을 다이룬 순간
그 차를 판매한다...

그리고 다른 차를 사서 공부해가며
또 튜닝하고 그것을 즐긴다.


내 주변에도 있어서 그것을 보고있노라면
저건 병인것 같은데, 뭐라할말이 없네...
하다가 "기변병"이라 명명하겠다.







도파민에 중독되면 처음의 자극보다
그 이상의 것을 원하게 된다.

도파민이 분비될만한 어떤 자극이 없다면
의욕과 열정도 없는 무기력함에 빠진다.

이런 패턴을 인지한다면, 진정한 나를 알아가는 길의 첫걸음이 시작된다.






어렸을때는 공부를 하거나, 어떤 운동의
증명으로 나 자신의 자존감을 가정에
학교에 친구들에게 드러낼수있었지만
성인이 되면서 사실 딱히 그런것은 중요치
않게 되고, 돈으로 할수있는 일로 대체 되는
일들이 많기 때문에 자동차 혹은 다른 게임으로
대체 되기도한다.



똑같은 24시간의 하루안에서
어떤이는 게임을
어떤이는 고된일을
어떤이는 택배일을
어떤이는 주방장일을
이렇게 경험한다고 했을때,



게임을하는 사람을 뭐라고 할수도있다.

하지만, 이 사람은 게임을 하기위해
잠한숨안자며 주.야간 일을 했다면
얘기는 달라질것이다. 하지만
그런 소중한시간을 게임으로 허비하는것은
나쁘다고 한다면, 게임만큼의 만족을 주는게
없는 상황이라면 딱히 뭐라고 할수있는 상황도
아니다.



우리는 모두 자기 중심적 사고를 갖고있다.



내가 경험한게 전부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타인을 평가하게 되는게 그 평가의 잣대가
바로 내가 경험뿐이다.

이 얼마나 이타적인 상황인가...


나도 불혹이지만, 꼰대가 되지않기위해
노력하지만, 그것이 요즘말하는
어쩔 저쩔 이런말들을 알아듣거나 배우는
것이 아닌, 갇힌 생각과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기위해 노력하고있다.


그것의 첫걸음은바로!

내가 정답이아닐수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는것이다.



늘 내가 맞고 정답이라고 한다면
내 삶은 내가 하는일마다 잘되고
성공했어야 한다. 하지만 그게 아니기에
이 부분을 인정하는게 이것을 알아차리는게
어려웠다.


책으로써 알게 되고, 강연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려
노력하며, 더 성장하고있는 지금이다.


글을 더 쓰고싶은데,
아내와 아이가 처제차를 타고 오고있다고한다.
다음에 이어 써야겠지만 기억이 날지 모르겠다.



여튼 나의 이런 개똥같은 뇌피셜썰은
계속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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