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타임머신을 갖고있다!?(feat.우진정육상회)

늦은 저녁시간에 친구들을 만났다.
만나기로한 시간보다 늦었지만, 친구들과함께





[카카오맵] 우진정육상회
전북 군산시 조촌2길 27 1층 (경장동)

우진정육상회

주소찍어줘서 알게 모르게 오긴 했는데 여기가 맞는가?

블로그에서 볼때는 세모진 식당이었는데???

여기가 정면이었다~!

한상을 차렸다가 이미 먹고 있는 친구들

육회를 먹고 싶었지만 토요일이라서 소잡는날이
아닌 관계로 다음을 기약했다.



친구중에 정육하는 친구가있어서 물어보니,
도축 하루 이상은 다음날 위험하기도하고
먹으려면 마늘을 어마어마하게 넣어서
먹어야 한다고 한다.



고기를 보고 부위를 맞추는 이녀석이 참 대단했다.





오랜만에 만나 얘기하며,
우리는 많은 이야기를했다.
최근에 관심사부터해서 투자에관한이야기
우리가일을 하면서 겪는 문제들과 현재의 취미와
앞으로의 일 그리고 과거의 얘기도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많은 생각을 했다.



우리가 마흔이라는게 믿겨지지않는다는 말을
가장많이 했으며, 시간이란게 참 빠르구나
그리고 그때먹었던 음식의 맛이 기억나서
다시 찾아가서 먹었는데 그때의 맛이 아니라는
말과함께 그때의 감성을 나는 기억하는데
그 음식에서 못느낀다는게 너무 아쉽다는말을
많이 했다. 친한친구기때문에 핀잔도 주고
웃기도하고 술을 많이 먹었다.






육아게 지쳐서 많은시간을 할애하느라
잘만나지못하지만, 중간중간 이렇게
시간내서 이렇게 생각하고 연락해서 만나는
지금이 소중하다





친구들과의 만남이 대부분 20대때 그렇듯
술마시고 취하고 널부러지고 토하고
쓰러지고 내맘대로 안되는 몸을 이끌고
돌아다니려하고 그런 친구를 데리고
다른곳으로 이동하는 그 일을....

마흔살이된 우리는 20대처럼
시간을 보냈다!

그때와 달라진게 있다면 각자의 가족이 생겼고
당장 뭘 사먹든 이동하든 돈에대한 구애는
받지않게 되었다.


우리가원하는 것에대한 선택권이 많아졌다



또 만나는 날이 언제일지 모르지만, 즐겁고
행복하고 아련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