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오는 날 찾고 찾아서 간 김제의 한 카페
여기는 배율담인줄 알고 검색했더니
오타보정해서 나온 대율담!!!
크고 괜찮았으나 건물이 큰 탓인지
난방이 잘 되어있지 않아서
건물안과 밖의 온도차가 크지않아서
다른곳으로 옮기게 되었다.
- 우리는 어디를 가야하나...
대율담에서 다시출발해
고심끝에 카페를 찾았으나,
검색에는 영업중이라고 써있었지만
찾아간 곳은 영업을 하지않았다
물론 사정이 있었겠지만 힘들게 갔다구
[카카오맵] 창카페
전북 김제시 금구면 월전로 10-3 (금구면 산동리)
http://kko.to/74goeUD-YV
창카페
전북 김제시 금구면 월전로 10-3
map.kakao.com
가족과 함께 한 시간은 정말 소중하다.
사회생활을 하며 주말저녁을
일과 관련된 사람들과 보낼수도지만
무엇이 나에게 중요한지 안다면
정중한 거절로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을 만들수있다.
아이의 졸업식으로 가족이 다모여서
간단하지않은 식사를 애향촌에서
맛나게 냠냠한뒤에
눈이 많이 오는 관계로근처의 카페로
이동을 원했지만
그것은 나만의 바램이었다
눈이 많이 와서 어쩌지???하면서도
결국엔 카페를 여기저기 가다가
구덩이에 빠진 차를 보며
걱정하다가도, 길이 안보여서
그렇구나 생각하며 길을 보며 조심히
운전해서 무사히 여러곳을 갈수있었다.
그래서 간곳은 대율담에 들렀다가
공간에 난방이 덜 되어서
추웠지만 패딩으로 의리로
버티며 먹으려 했지만
2층3층이 노키즈존이라
우리집 남자 "마샤"가
있어서 주인에게
조용히 놀을게요~
라는 약속은 금새 거짓말이 될것같아
맛난 빵들을 뒤로 하고
다른곳으로 옮겼다...
후에 창이란 카페를 우연히 가게 되었는데
우연이라고 할수도없는데 그냥
도로지나가면
"나여기있어 한번 드루와~"
이런 느낌의 큰 간판이 있어서
그냥 저기 가보자 하고 들어가게 되었다.
드디어 2층에 앉아서
먹을 메뉴를 주문하고 앉아서
배터리를 충전하고,
입이 심심한 아내는 차에있는꿈틀이를
가져다 달라고 하길래
카리스마 넘치는 가부장적인 나는
얼른 가져다 주었다...
처제가 할말있다고해서
무슨말인가...? 기대반 설렘반 두려움반에반
기다리니
승진했다는 이야기를 해서
가족들이 모두 진심으로 축하해주었다.
비 전공인 일을 경험과
본인의 역량으로 진행하고
또 한회사에서 인정받고 그렇게
승진하기까지 별말은 안했지만
대견하고 대단하고,
내가 승진한것보다 더기분이좋았다.
여튼, 어떻게 됐는지 궁금해서 더 물어보려
했으나, 우리집 마샤로인해
대화는 끊기고 아이를 케어하느라
바빠졌다.
오늘은 아이생일겸 졸업축하겸
온가족이 모여서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다.
내일은 장모님의 생신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또 모일것이다.
그리고
1월은 내 생일로 인해서
또 모일것이다.
그냥 생일 핑계로
계속 보고싶은것은 아닐까...?ㅎㅎㅎ
카페 리뷰를 하려했는데 어찌하다보니
일기가 되어버렸다.
여튼, 좋았습니다.
우리밖에 없었던것도 좋고
바닐라떼맛있었다.
첫모금부터 마지막까지 동일한 맛이어서
기본적으로 괜찮다는 생각을 했다.
눈이 이렇게 휘몰아치는 와중에
이 사람들은 여길 왜....???
왔을까 하는 사장님의 당황과
후에는 가는 줄알았는데
눈싸움하고 다시 들어오고
2시간 남짓 머물다가 2층에서
정리하고 내려올때는
아예 카운터가 비어있었다...ㅎㅎㅎㅎㅎ
시간될때 시간날때
한번 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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